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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아이들 위해 100개까지 늘린다는 '이것'은?

입력 2023-03-13 11:47:31 수정 2023-03-13 11: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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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내년까지 서울형 키즈카페를 1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가격 부담을 줄인 공공형 실내 놀이터로 현재 5곳이 운영 중이다. 올해는 95곳을 추가로 확보해 50개소를 열기로 했다.

시는 공공시설 외에도 아파트 단지, 기존 어린이집 등 민간시설에도 서울형 키즈카페를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에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면 최대 12억원의 시비를 투입해 서울형 키즈카페로 리모델링하고 운영도 책임진다. 아파트에는 입주자에게 예약 우선권을 주는 등 편의를 제공한다.

자치구와 민간에서 서울형 카페 조성사업에 참여하면 리모델링은 최대 12억원, 신·증축은 최대 24억원을 지원한다. 운영 지원금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월평균 1275만원이다.

또한 올해부터 보육교사 등 자격을 갖춘 전문 돌봄요원이 서울형 키즈카페에서 아이를 잠깐 돌봐주는 놀이돌봄서비스도 지원한다. 보호자는 아이가 이곳에 있는 동안 장보기, 병원 진료 등 간단한 볼일을 볼 수 있다. 안전을 위해 돌봄요원 1명이 아이 2∼3명을 전담하고, 이용 인원도 회차별로 정원 10% 이내로 제한한다.

김선순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지난해 서울형 키즈카페 이용객이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우리 동네 놀이돌봄시설로 자리매김했다"며 "집 근처 생활권에서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3-13 11:47:31 수정 2023-03-13 11:47:31

#서울형 키즈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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