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은행(이하 SVB) 파산이라는 국제적인 이슈가 있었음에도 13일 국내 증시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67% 상승한 2410.6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대비 0.24% 오른 2400.45에서 출발해 오전 장중 한때 2400선 아래로 떨어졌으나 곧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로 각각 186억원, 3075억원치 주식을 가져간 영향이다.
당초 SVB 사태로 인해 코스피가 급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미국이 SVB 리스크 완화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이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덕분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