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승아가 임신 근황을 전했다.
윤승아는 15일 자신의 유튜브채널에서 연애와 결혼, 임신과 출산에 관한 주제로 팬들의 고민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구독자가 임신 후 먹덧으로 소식좌를 탈출하고 대식좌가 되었다는 고민을 보내자 윤승아는 "지금 제가 그런다"며 크게 공감했다.
윤승아는 "처음에는 입덧이 너무 심해서 몸무게가 떨어졌었는데 지금은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다"면서 "살이 너무 많이 찌는 건 좋지 않다더라. 몸무게를 매일매일 아침, 저녁으로 잰다. 지금 7개월차인데 5~6kg 쪘다"고 전했다.
세번의 유산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또 다른 구독자는 그는 윤승아의 임신 소식이 자신에게 큰 감격으로 다가왔으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윤승아는 "제가 이걸 새벽에 봤다. 제 나이에 임신을 한 게 사실 빠른 건 아니지 않나. 아무래도 노산에 분류되는 나이다"라며 자신을 향해 응원의 목소리를 보낸 구독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승아는 1983년생으로, 올해로 41살이다.
이어 자분(자연분만)과 제왕(제왕절개)를 둔 고민을 받은 윤승아는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말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이걸 제가 선택할 수 있는지 알았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더라. 최대한 되면 자연 분만을 하고 싶다. 아이를 위해서도 있지만, 자신을 위해서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윤승아는 지난 2015년 배우 김무열과 결혼해 오는 6월 출산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3-16 13:33:52
수정 2023-03-16 13:3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