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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생계비대출 사전 예약 첫날부터 접속자 몰려

입력 2023-03-22 16:54:11 수정 2023-03-22 16: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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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생계비대출 사전 예약 첫날부터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며 정부가 예약 방식을 변경했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22일 "소액 생계비 대출 신청자 수가 많아 이용 편의를 제고하고자 당초 주 단위로 이뤄졌던 예약 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긴급 생계비는 대부업조차 이용이 어려워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도 100만원을 신청 당일 즉시 지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오프라인 상담을 통해서만 대출이 가능한데 초기 창구 혼잡을 대비해 매주 수~금요일에 차주 월∼금요일 한 주간 현장 상담에 대한 예약을 홈페이지나 전화로 받았다.

변경된 방식에서는 대출 희망자가 신청일인 매주 수∼금요일에 다음 4주간의 상담 일정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오는 23∼24일에는 3월 27일부터 4월 21일 중 상담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금융위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대출상담 인력을 3배 수준으로 대폭 확충하여 소액생계비대출 신청받았는데도 다음 주 예약이 22일 오후 4시경 마감되는 등 신청자 수가 많아 예약 방식을 변경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3-22 16:54:11 수정 2023-03-22 16:54:11

#긴급생계비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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