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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족 늘어…전자지급결제대행 약 15%↑

입력 2023-03-24 14:10:56 수정 2023-03-24 14: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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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건수 및 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지급서비스 중 전자지급결제대행(PG)과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이용실적이 전년 대비 각각 16.4%, 24.5% 증가했다.

우선 지난해 일평균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 이용실적은 2366만건으로 1조529억원 규모다. 전년 대비 건수와 금액이 각각 8.9%, 16.4% 증가했다.

이 서비스는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수취해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지급결제정보를 송·수신하거나 그 대가를 정산 대행하는 것이다.

한은은 "온라인 거래 증가 등으로 PG 서비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용카드 결제대행을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드·계좌 연동을 통해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상거래 대금, 교통요금을 지급하는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는 지난해 일평균 2708만건의 82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이용건수는 전년 대비 2.0% 감소했지만 이용금액은 2.7% 증가했다.

아파트 관리비, 전기·가스 요금 등과 같은 고지서를 이메일, 앱 등을 통해 정산 대행하는 전자고지결제 서비스 이용실적은 25만건으로 12.2% 늘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3-24 14:10:56 수정 2023-03-24 14:10:56

#전자지급결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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