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이 폭탄에 도시가스 사용량이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도시가스 사용량이 줄면서 3월 가스요금이 전달보다 가구당 약 3만7000원 줄어들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서울 지역 5개 도시가스사의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판매 물량에 대한 3월 주택용 도시가스 총 청구 금액이 전달 대비 약 1635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서울시 주택용 도시가스 판매 물량은 전달 대비 약 27%, 지난해와 비교해도 약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절기에 해당하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국 주택용 도시가스 판매량은 지난 동절기에 비해 2.7% 감소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에너지 효율 혁신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