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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기·가스요금 인상 잠정 보류

입력 2023-03-31 13:41:19 수정 2023-03-31 13: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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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적용되는 올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폭 결정이 뒤로 미뤄졌다.


정부와 여당은 31일 당정협의를 열고 전기 및 가스요금 조정 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나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로 일정을 마감했다.

당정은 원가 이하의 에너지요금이 지속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공기업 재무상황 악화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차질 등의 문제에 동의했다. 하지만 국민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었다.

협의결과에 따라 당정은 서민생활 안정, 국제 에너지가격 추이, 물가 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 공기업 재무상황 등을 좀 더 면밀하게 검토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전기·가스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관계부처, 관련 공기업, 에너지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에너지요금 조정 필요성, 파급효과 및 제도개선 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할 수 있는 의견수렴 기회를 충분히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3-31 13:41:19 수정 2023-03-31 13:41:19

#가스요금 , #전기요금 , #산업통산자원부 , #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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