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실리콘 재질의 물질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일부를 회수하기로 했다.
4일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600g 외 7종의 특정 유통기한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물은 창원공장의 커피 제품 생산 과정에서 식품 제조 설비에 사용되는 실리콘 물질이다.
이물이 가루 형태로 커피믹스에 섞여 들어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만일 혼입됐다면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동서식품의 설명이다.
회수 대상 제품 정보는 동서식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품질 문제가 발생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설비 보완과 품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4-04 09:11:10
수정 2023-04-04 09: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