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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 상자에 웬 소고기?...식료품 훔친 40대

입력 2023-04-05 11:06:43 수정 2023-04-05 11: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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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경찰서는 값비싼 식료품을 저렴한 식료품 상자에 몰래 담아 결제해 물건을 절도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31일 오후 2시쯤 경주시 황성동 한 마트에 방문해 단무지 상자 아랫부분을 뜯고 단무지를 뺀 다음 다른 진열대에 올렸다. 그리고 이 상자 안에 전복이나 소고기 등 비싼 식료품을 담아 정상적인 단무지 상자처럼 속여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약 한 달 동안 같은 마트에서 24번에 걸쳐 동일한 수법으로 300만원 상당 식료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업주 신고를 접수한 뒤 A씨를 검거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3-04-05 11:06:43 수정 2023-04-05 11:06:43

#식료품 , #단무지 , #소고기 , #경북 ,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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