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6일부터 23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4월 특별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가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 할인을 지원하여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해 온 행사이다. 올해 4월의 할인 품목은 물가 관리품목인 대중성어종 6종과 포장회 2종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수협바다마트, 지에스(GS) 리테일 등 14개 오프라인 업체와 우체국쇼핑, 쿠팡, 마켓컬리, 수협쇼핑 등 25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수부는 1인당 1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고, 여기에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이 추가되어 소비자는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해수부는 할인율 등이 제대로 적용되어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로 가격을 점검하는 등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꽃피는 봄을 맞아 가족 단위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가족들과 함께 신선하고 맛 좋은 우리 수산물을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해양수산부는 소비자 체감 물가가 완화될 수 있도록 수산물 가격과 수급 동향을 매일 점검하면서, 적기에 가격 안정 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