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당근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데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를 내렸다.
회수 대상은 농업회사법인 일광이 수입 및 소분해 판매한 중국산 당근으로 생산년도는 2023년 제품이다. 이 제품은 10㎏박스로 수입돼 이 업소에서 전량 소분 및 포장했다.
이 제품들에서는 주로 호박, 들깻잎, 사과 등에 사용되는 살균제 '트리아디메놀'이 0.06㎎/㎏ 검출돼 기준치 '0.01㎎/㎏ 이하'를 초과됐다.
식약처는 업체에 해당 제품의 신속한 회수를 조치했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