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에서 10대 여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 30분께 강남구 테헤란로의 한 고층 건물에서 10대 여학생 A양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다고 밝혔다.
A양은 SNS의 실시간 방송으로 모든 과정을 생중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을 본 시민들의 신고로 오후 2시 20분께 경찰과 소방 등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옥상으로 진입하기 전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A씨가 숨지기 전 함께 있었다는 한 이용자는 당시 상황을 정리한 글을 커뮤니티에 올리기도 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4-17 08:52:26
수정 2023-04-17 08: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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