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이 아내 이상화의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강남,이상화 부부가 필리핀 보홀로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결혼 5년 차가 된 지금, 이전과 가장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강남은 "아내가 성격이 많이 부드러워졌다"라고 답했다.
이상화가 "제가 그동안 운동에 시달리며 살지 않았냐"라며 변명하자 강남은 "아내가 그동안 운동만 해서 세상을 잘 모른다. 세상의 재밌는 것들을 알려드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상화는 "그렇다, 세상에 재밌는 것들이 많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강남은 이상화에게 "네가 해외를 많이 갔어도 여행을 많이 못 했으니까 뭘 해야 재밌는지 모른다. 그래서 더 많이 놀아야 한다"라며 여행을 제안했다
임신 계획도 언급했다. 숙소에서 두 사람은 망고를 먹기 시작했고 이상화가 헛구역질을 하자 강남은 "자기야, 설마"라고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 MC들은 혹시 강남과 이상화 부부에게 2세 소식가 있는 건 아닌가 하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남은 "와이프랑 저랑 처음 이야기하는 건데 임신을 내 후년쯤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4-17 09:10:01
수정 2023-04-17 0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