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에서 기준치의 200배가 넘는 다량의 잔류농약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주식회사 트릿지(서울시 서초구 소재)가 수입, 판매한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생산년도 2023년)로 모두 2만2천80kg이 수입됐고 4kg 단위로 포장되어 판매됐다.
이 아보카도에서는 주로 감귤류와 고구마 등에 쓰이는 살균제인 티아벤다졸이 기준치(0.01㎎/㎏ 이하)의 203배인 2.03㎎/㎏ 검출됐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먹지 말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3-04-21 09:36:09
수정 2023-04-21 09:3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