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서 바위가 무너져 내려 등산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7시 24분께 속초시 설악동 권금성 600m 인근 지점에서 등산객 A(49)씨가 5m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여성을 구조한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일행과 함께 설악산 소만물상으로 향하던 중 사고 지점에서 사진을 촬영하려다가 바위가 무너져 내리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4-24 13:44:22
수정 2023-04-24 13:4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