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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법조단지(공릉동) 가족 위한 공간으로 재편

입력 2023-05-23 13:29:33 수정 2023-05-23 13: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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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릉동에 위치한 옛 북부법조단지가 어린이와 청소년 등 가족 중심의 공간으로 재편된다.


서울시가 서울 노원구 공릉동 옛 북부법조단지의 전략거점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자 이달 중 입찰 공고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옛 북부법조단지가 지난 2010년 북부지검 및 북부지법이 도봉구 신청사로 이전하자 서울주택도시공사로부터 이 부지를 취득하기로 했다. 시는 2021년 SH공사와 매입가격 970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5년 분납 후 2026년 소유권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곳은 현재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 생활사박물관과 여성공예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으로 이용되고 있었으나 주변 지역과 연계한 지역 활성화와 새로운 복합 생활 거점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 부지를 서울 동북권 여가·생활·문화 거점 지역으로 선포하고 어린이·청소년 중심 가족 행복 공간이자 일상 속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공릉동 일대의 부족한 생활필요시설을 공급해 주변 지역과 소통하고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특화된 체험공간을 조성하며 인근에 위치한 대학시설과 연계·지원할 수 있는 시설을 도입해 청년 창업기능과 연계한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 조성 및 좋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홍선기 시 미래공간기획관은 “향후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저활용 부지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동북권 복합 생활 거점 조성으로 지역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5-23 13:29:33 수정 2023-05-23 13:29:33

#북부법조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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