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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가방서 뭐가 나왔길래...항공기 지연

입력 2023-05-24 16:43:43 수정 2023-05-24 16: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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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에서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의 위탁수하물 검색 과부하로 24일 오전부터 항공기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출발편이 밀리기 시작해 오후 4시 기준 92편(연결편 포함)이 지연됐다.

지연 항공편 중 70편은 제주행, 22편은 다른 국내 공항행이다.

공사 설명에 따르면 이들 항공편 지연은 대부분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의 위탁수하물 검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빚어졌다.

학생들의 짐에 스프레이나 에어로졸 등 보안 규정상 탑재를 할 수 없는 물품이 다수 포함돼 있어 일일이 개봉해 육안으로 검사하느라 시간이 지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지연 사태가 코로나19로 줄었던 보안검색요원이 충원되지 않아 발생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김포공항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김포공항의 국제선 운영이 중단되면서 보안검색요원이 충원되지 않았고 현재도 20~30여명의 보안검색요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5-24 16:43:43 수정 2023-05-24 16: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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