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Life & Culture

어묵 한 그릇에 1만원? "바가지요금 죄송"

입력 2023-06-02 16:00:46 수정 2023-06-02 16:00:46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함평나비대축제 포스터. 사진=함평축제관광재단 홈페이지



전남 함평군은 최근 열린 나비대축제장 인근 노점상에서 어묵 한 그릇을 1만원에 판매하는 등 바가지요금으로 유튜브 등에 논란이 일어나자 사과했다.

함평군은 2일 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매체가 보도한 '지역축제 바가지' 보도와 관련,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최근 논란이 된 유튜버 영상의 배경이 된 장소는 함평나비대축제가 열린 엑스포공원이 아닌 축제장 인근 개인 소유 땅을 임차해 운영된 야시장(노점상)이다"며 "축제 기간 야시장도 수시로 위생 점검을 했으나, 음식 가격 단속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지역축제 기간 축제장뿐 아니라 인근 업소에 대해서도 위생 및 요금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나비대축제 기간 바가지요금으로 피해를 본 관광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일본인 유튜버가 나비대축제장을 방문했다가 노점상에서 먹는 어묵 한 그릇 값이 1만원이라며 놀라는 영상을 공개해 유튜브 등에서 논란이 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3-06-02 16:00:46 수정 2023-06-02 16:00:46

#함평 , #나비대축제 , #바가지요금 , #어묵 , #지역축제 , #유튜브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