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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 문 열렸던 아시아나항공 비상문 수리비는?

입력 2023-06-09 11:07:27 수정 2023-06-09 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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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에서 착륙을 준비 중이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비상문을 가까이에 탑승했던 승객이 연 사건과 관련하여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수리비로 약 6억4000만원으로 산정했다.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실이 국토부로부터 확보한 '아시아나항공 비상탈출구 불법 개방 중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여객기는 비상문과 슬라이드 등 3개 부위에 손상을 입어 피해액이 이같이 추산됐다.

해당 항공기는 지난달 30일 인천으로 옮겨져 수리 중이며 현재 아시아나항공도 자체 피해액을 추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12시 37분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8124편에 타고 있던 승객 이모씨가 비상문을 불법 개방하면서 해당 여객기는 문이 열린 채 착륙했다.

경찰 조사를 받은 이씨는 지난 2일 항공보안법 위반 및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6-09 11:07:27 수정 2023-06-09 11:07:27

#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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