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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이 감금된 피해자 알아채고 신고

입력 2023-06-11 21:37:01 수정 2023-06-11 21: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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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행인이 감금되어 있던 피해자의 수신호를 알아채고 신고해 경찰이 범인을 검거했다.


10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경기 안산시에서 '빌라 안에 여성이 살려달라고 요청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체포된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부터 오전 10시 20분까지 안산시 상록구 소재의 자신이 거주라는 빌라에 피해자 B씨를 가두고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빌라 건물을 지나던 시민과 눈이 마주치자 '살려주세요'라고 적은 종이를 창문 밖으로 던져 구조를 요청했다. 이 종이를 읽은 시민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해 B씨를 구조했다.

범행은 A씨가 B씨 외도를 의심하면서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6-11 21:37:01 수정 2023-06-11 21: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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