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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채용비리에 국토부 장관 반응은?

입력 2023-06-13 14:58:41 수정 2023-06-13 14: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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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이 13일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실을 확인하고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원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종사 채용 비리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아빠찬스 채용 비리가 또 터졌다"며 "더군다나 이는 국토부 전 직원이 연루된 사안으로, 혐의가 사실이라면 중대 범죄“라고 했다.

원 장관은 "부적격자의 채용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국민의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진실을 반드시 밝히고, 그에 합당한 처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전 의원의 채용비리 혐의 재판에서 국토부 전 직원이 연루된 채용 비리 관련 증언이 나왔다.

B씨의 딸은 서류 전형에서 떨어졌는데도 1∼2차 면접을 보고 최종 합격했다. B씨는 자녀 채용을 대가로 이스타항공에 항공기 이착륙 승인 순서·시간, 항공기 활주로 접근 방향과 관련한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6-13 14:58:41 수정 2023-06-13 14:58:41

#이스타항공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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