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38)가 아빠된 후 소감을 전했다.
최근 송중기는 중국 시나연예와 인터뷰에서 "(아빠가 되는 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일"이라며 "항상 아빠가 되는 것을 꿈꿨다. 나도 아빠를 정말 사랑하고, 아빠에게 가장 좋은 영향을 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우리 아빠처럼 좋은 아빠가 돼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물론 "행복하지만 아빠가 되는 게 두렵기도 하다"면서 "아내와 항상 '내가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라고 이야기를 나눈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또한 연예계에서 누군가의 남편이되고 아빠가 되는 것에 대해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표현했다.
이와 함께 “출산을 하고 결혼을 하는 게 내 일을 점점 잃어가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렵지 않고 신경쓰지 않는다. 가족은 언제나 일보다 중요하다. 내 일을 사랑하고 늘 스스로와 가족들에게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좋은 배우도 될 수 있고 좋은 사람도 될 수 있고, 좋은 아빠, 좋은 남편, 부모님에겐 좋은 아들도 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송중기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지난 1월 혼인 신고를 마쳤으며, 지난 14일 득남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6-16 17:03:55
수정 2023-06-16 17:0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