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휘발유 들고 학교에 불지르려 한 10대, 왜?

입력 2023-06-20 18:21:01 수정 2023-06-20 22:09:18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복장이 불량하단 지적을 받고 부모님을 학교에 모셔오라는 통보에 화가 나 학교에 불을 내려 한 고등학생이 붙잡혔다.

안산상록경찰서는 학교 건물에 방화를 시도한 A군을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9일 오후 10시2분께 상록구 한 고등학교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닫혀 있는 정문을 넘어 내부로 들어가, 1.25 ℓ 페트병에 미리 담아 둔  휘발유를 1층 복도 현관에 뿌렸다.

이를 본 경비 아저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복도에 있던 A군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A군은 앞서 선도위원회로부터 복장 불량을 지적받았다. 학교 측이 이를 이유로 "부모님을 모셔와라"고 통보하자 화가 나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3-06-20 18:21:01 수정 2023-06-20 22:09:18

#복장 , #학교 , #지적 , #페트병 , #휘발유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