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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황의조 영상' 거래…소속사 "강력조치"

입력 2023-06-26 15:27:37 수정 2023-06-26 15: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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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 선수 황의조의 사생활 관련 논란이 계속되며 이른바 '황의조 영상'의 거래가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어 소속사가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26일 오전 11시 기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황의조 영상‘과 관련해 총 6300여개의 트윗이 올라오고 있다.

판매자들은 지난 25일 피해자라고 주장한 여성이 인스타그램에 폭로한 영상을 가지고 있다고 인증하면서 개당 1000~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다른 판매자는 계정을 팔로우한 후 메시지를 보내면 무료로 공유해주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지난 25일 황의조 매니지먼트사 UJ 스포츠는 SNS에 입장문을 내고 "금일 황의조 선수의 사생활과 관련해 근거 없는 내용의 루머, 성적인 비방이 유포된 것을 확인했고, 직후부터 사실무근의 루머를 생성·확산한 유포 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SNS를 통해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불법으로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을 유포하고 확산시킨 점, 이로 인해 선수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및 사생활 유출로 선수에게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대단히 규탄하는 바이며 무분별한 루머 확산에 대해서도 함께 강력히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6-26 15:27:37 수정 2023-06-26 15:27:37

#사생활 유출 ,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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