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며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7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0원 내린 1312.40원이다.
이날 원화 강세는 주말에 발표된 6월 무역수지와 미국 뉴욕증시 상승 등 위험선호 회복에 영향을 받았다.
1일 발표된 6월 무역수지는 11억3천만달러 흑자로, 작년 2월 이후 16개월 만에 월간 흑자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작년 동기보다 4.6% 올랐다. 이는 직전달의 4.7%보다 0.1%p 낮은 상승률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의 종가 기준 작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9.07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11.11원에서 2.04원 내렸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