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학교 내 돌봄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하여 4일 시청에서 성남교육지원청, 하원초등학교와 '학교돌봄터 5호점 설치 및 운영 업무협약'을 했다.
초등돌봄교실의 경우 학교가 직접 운영하지만 이와 달리 학교돌봄터는 학교가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으며 공간만 제공한다. 운영은 지방자치단체가 맡는 돌봄 시설이다.
앞으로 하원초교 학교돌봄터는 학교 체육관 동 1층 308㎡에 학생 6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설치돼 오는 12월부터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오후 8시, 방학 중에는 오전 8시~오후 8시이다.
앞서 성남시가 운영하는 학교돌봄터는 지난 2021년 6월 판교대장초교에 처음 설치됐으며, 지난해 9월 수내초교·오리초교, 11월 청솔초교에 2~4호 시설이 설치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