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이하 공사)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수협은행·수협상호금융 및 금융결제원과 '바이오인증 공항 연계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하여 서비스 운영에 돌입했다.
수협은행·수협상호금융에서 손바닥 정맥 바이오정보와 휴대폰번호를 등록하고 공항에서 정보 활용에 동의한 고객은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비행기 탑승 시 전용게이트를 통해 신속한 신분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공항에서 등록한 바이오정보를 활용해 신분 확인 서비스를 시행해 왔으며 지난해 9월 농협·국민은행 등 9개 금융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현재까지 총 2824만 명이 이용했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앞으로 바이오정보 하나로 항공기 탑승수속을 간소화하고 면세품 구매, 식음료매장, 환전 등 상업시설에도 바이오결제서비스를 도입해 여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