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가 숙박업소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나섰다.
원주시는 안전한 숙박환경과 공정한 숙박 시장 조성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숙박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이고 있다.
오는 8일 가수 싸이의 원주 콘서트가 열리는 당일 숙박비가 2배 이상 오르는 등 일부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논란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주요 점검 항목은 숙박업 신고증과 숙박요금표 게시 여부, 공중위생관리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과도한 숙박 요금 인상 자제 등 숙박업소를 대상 계도 활동을 펼친다.
김진희 보건소장은 7일 "숙박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한 숙박 환경을 조성하고 숙박 요금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7-07 12:55:04
수정 2023-07-07 12:5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