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트위터 대항마'로 내놓은 새로운 소셜미디어 '스레드'의 가입자 수가 서비스 출시 1주일도 안 돼 1억 명을 넘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10일(현지시간) 텍스트 기반 애플리케이션 스레드 가입자가 1억 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스레드가 지난 5일 출시한 지 불과 닷새 만이다.
스레드 가입자는 출시 16시간 만에 3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출시 하루 반 만에 7000만명을 넘긴 바 있다.
스레드의 가입자 1억명 근접 속도는 최근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을 불러온 챗GPT의 두 달보다 훨씬 빠르다. 틱톡은 9개월, 인스타그램은 2년 반 만에 가입자 1억명을 달성했다.
테크크런치는 스레드가 게시물 검색 기능이 없고 트위터에서 인기 있는 기능인 해시태그와 일대일 메시지(DM) 기능이 없음에도 단시간에 가입자 1억명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7-10 19:48:15
수정 2023-07-10 19:4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