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6층에서 갑자기 날아든 쇠구슬에 유리창이 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쯤 광주 남구 임암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유리창이 쇠구슬에 의해 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지름 0.5㎝ 쇠구슬을 발견했다. 다행히 유리창 파손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층이 고층인 점을 감안해 누군가 쏜 구슬이 창문을 뚫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