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의 집에서 신축 공사를 하던 중 철근이 낙하하며 이웃 주민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송혜교 소속사 UAA는 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송혜교 집을 신축 공사하는 과정에 주민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안전 관리에 미흡했던 부분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피해를 입은 차주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건설사와 긴밀히 협의 하며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민 분들 의견도 더욱 잘 수렴해 공사로 인한 불편을 반영하고 개선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거듭 인사했다.
해당 사고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송혜교의 주택 신축 공사 도중 발생했다. 공사 중 철근이 떨어져 주차돼 있던 이웃 주민의 차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송혜교 측은 피해를 입은 차량 차주와 파손 부분에 대한 민사상 합의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강남구청 건축물안전관리팀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장 조사를 마쳤으며, 공사 재진행 여부는 구청과 협의를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7-18 10:00:01
수정 2023-07-18 1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