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장래희망 상위권에 지속적으로 들었던 교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줄어들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만 19세 이상 75세 미만 전국 성인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 자녀가 초·중·고교 교사가 되는 것에 56.4%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2012∼2014년, 2017년, 2019∼2022년 같은 질문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2014년의 54.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자녀가 있는 집단에서는 긍정적으로 본다는 비율이 61.6%이지만 2014년의 57.5%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다.
반면 부정적으로 본다는 비율은 2020년 이후 3년째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7.7%였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처음으로 20%를 넘겼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