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7시30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에서 폭발물이 의심 신고가 접수돼 3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총 123층으로 이뤄진 롯데월드타워에서 호텔로 사용중인 100층에 폭탄 설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층에는 7개 객실이 있는데, 6개 객실 안에는 손님이 없었고 나머지 1개 객실에서 행사 중이던 30명이 대피했다.
경찰 특공대와 소방당국이 약 1시간 동안 수색한 결과 의심 물건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색을 종료했다.
경찰은 신고자의 전화번호와 인적 사항 등이 정확하지 않은 점 등을 볼 때 허위 신고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3-07-26 10:27:35
수정 2023-07-26 10:2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