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육아 고민을 토로했다.
2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나영이 먹는 아침 점심 저녁 나영이네 집밥기록'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김나영은 "아침에 신우를 조금 울렸다. 속상하다. 아기 키우는 집은 다 공감할 것"이라며 "숙제를 봐주다가 아이랑 의가 많이 상한다.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른 집도 그런다고 하더라"라고 말 문을 열었다.
이어 "애들이 선생님이랑 뭔가를 할 때는 긴장해서 집중하는데 엄마랑 할 때는 잠시도 못 앉아있다"며 "너무 저한테 화를 낸다. 사람들끼리 그렇게 하기로 약속한 거라고 설명해도 '왜'냐고 한다. 숙제해야 하는데 자기는 놀 시간이 없다고. 언제 노냐고 물어본다. 그때 진짜 생각이 많다. 아이는 놀아야 하는데 내가 극성 엄마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친구 같은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는데 육아 너무 어렵다"고 토로했다.
한편 김나영은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3-08-04 13:47:15
수정 2023-08-04 13:4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