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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g→1.2kg 1달 만에 8배 성장 아기판다…언니 푸바오 성장기록은?

입력 2023-08-07 10:21:38 수정 2023-08-07 10: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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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가 자연번식으로 태어나 생후 한 달을 맞이한 자이언트 판다 자매의 모습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지난 6일 찍은 사진에서 쌍둥이 판다는 흰색과 검은색의 줄무늬 경계가 보다 선명해진 느낌이다. 지난 달 7일 각각 몸무게 180g, 140g으로 태어난 이들은 생후 30일차를 맞아 진행된 건강검진에서 1.1kg, 1.2kg을 기록했다. 한 달만에 각각 6배, 8배 이상 몸무게 늘어난 것이다.

한 마리만 낳았던 푸바오 때와 달리 이번에는 쌍둥이를 출산했기 때문에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자연포육과 사육사 및 수의사의 인공포육을 병행하고 있다. 아이바오가 쌍둥이 중 한 마리를 케어하면 다른 한 마리는 인큐베이터로 데려와 사육사가 보살피는 방식이다.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는 "아이바오가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인 푸바오 때 육아 경험을 살려 쌍둥이들도 능숙하게 케어하고 있다"며 "쌍둥이 판다들의 건강 상태와 성장 단계에 맞춰 먹는 횟수, 분유량 등을 조절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 2곳과 각종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아기 판다들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한편 판다 자매의 언니 푸바오는 태어났을 당시 몸무게 197g, 몸길이 16.5㎝였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생후 100일에는 몸무게 5.8㎏, 몸길이 58.5㎝로 몸무게는 약 30배 성장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8-07 10:21:38 수정 2023-08-07 10:21:38

#판다 , #푸바오 , #자이언트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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