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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 오류 났던 즉석복권 경찰 수사 중

입력 2023-08-16 18:07:15 수정 2023-08-16 1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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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된 즉석복권 '스피또 1000' 특정 회차에서 일부 오류가 발생해 복권 20만장이 회수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조사 중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후부터 김세중 전 동행복권 공동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6월 조형섭 동행복권 공동대표와 함께 복권 및 복권기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앞서 지난 2021년 9월 스피또1000 제58회 복권 6장의 육안상 당첨 결과와 판매점 시스템상 당첨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판매점은 복권에 인쇄된 당첨 결과가 시스템상 데이터와 일치하는지 확인한 뒤 당첨금을 지급하게 돼 있다. 복권에는 당첨됐다고 쓰여있지만, 시스템상 당첨이 아니라고 나와 당첨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된 판매점이 이를 신고했다.

당시 기획재정부 조사 결과 복권 4000만장 자체는 정상적으로 인쇄됐으나 복권 당첨 데이터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8-16 18:07:15 수정 2023-08-16 18:07:15

#즉석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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