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피겨 퀸' 김연아의 남편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한다.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는 '국민 사위' 고우림이 등장했다. 이에 모(母)벤져스는 "김연아와 닮았다" "김연아가 좋아할 만하다"며 여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고우림은 칭찬에 대한 보답으로 가수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완벽하게 불러 모벤져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와의 첫 만남부터 고백까지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고우림은 김연아의 갈라 쇼 축하 무대를 통해 김연아와 처음 만났다. 김연아에게 첫눈에 반한 '연하남' 고우림은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며 반전 상남자의 모습으로 김연아에게 다가갔다고 밝혔다.
심지어 김연아의 마음을 얻고 싶어 '이것'까지 모두 끊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김연아를 사로잡은 고우림의 필살기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고우림은 한식과 양식에 모두 자신 있다고 밝혔는데, 모벤져스의 칭찬에 "아내가 요리를 좀 더 잘한다"며 팔불출 면모를 뽐냈다.
이어 고우림은 "김연아도 잔소리를 하냐"는 질문에 최근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잔소리를 들었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고우림은 본인만의 '잔소리 피하는 꿀팁'을 전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27일 오후 9시5분 방송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3-08-25 12:14:54
수정 2023-08-25 12: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