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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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저' 2분기 합계출산율 0.7명

입력 2023-08-30 16:41:41 수정 2023-08-30 16: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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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을 기록했다. 역대 최저 기록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0명으로 1년 전보다 0.05명 줄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합계출산율은 2분기 기준 2012년 1.26명을 정점으로 2018년 0.98명으로 1명을 밑돌았으며 이후에도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2분기 출생아 수는 5만6087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4062명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은 4.4명으로 1년 전보다 0.3명 줄었다. 엄마의 연령대별로 보면 30∼34세가 6.3명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으며 40세 이상을 제외하고 나머지 연령대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2분기 사망자 수는 8만3천359명으로 코로나19로 사망자가 급증했던 작년 동기보다 7천142명(7.9%) 줄었다.

6월 출생아 수는 1만8615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00명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2022년 10월부터 9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8-30 16:41:41 수정 2023-08-30 16:41:41

#합계출산율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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