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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이상만…외국 항공사서 '기내 노키즈존' 도입

입력 2023-08-31 12:17:02 수정 2023-08-31 12: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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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의 한 항공사가 어린이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을 기내에 도입한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튀르키예 코렌돈항공은 오는 11월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 항공편에 '성인 전용 구역'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사 측은 "해당 구역을 도입함에 따라 자녀 없이 떠나는 이들은 조용한 환경에서 여행할 수 있다"면서 "아이와 동행한 부모들은 아이가 다른 승객의 여행을 방해할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노키즈존이 아닌 좌석을 이용하는 부모들은 아이가 울거나 소란을 피워 주변 승객을 짜증나게 할까봐 걱정할 필요가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성인 전용 구역은 비행기 앞쪽에 위치해 있으며, 벽과 커튼 등으로 막혀 있어 일반 구역과는 분리된다. 만 16세 이상의 승객만 이용할 수 있으며, 좌석 예약 시 편도로 45유로, 한화로 약 6만 5000원의 추가 비용을 내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8-31 12:17:02 수정 2023-08-31 12:17:02

#노키즈존 ,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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