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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간제 보육서비스로 부모들 육아부담 나눠

입력 2023-09-08 11:31:08 수정 2023-09-08 1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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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가정양육 부모가 병원 진료, 가족 돌봄, 단시간 근무 등 일시적이거나 긴급한 사유가 발생할 때 시간 단위로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인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제주도는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제주시 14곳 및 서귀포시 4곳 총 18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원하는 시간만큼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서비스 이용대상은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6~36개월 미만 영아이며, 외국인 아동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는 아동 1인당 월 최대 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당 이용료 4000원 중 3000원은 제주도에서 지원하고 1000원은 서비스 이용자가 부담하면 된다.

시간제보육 서비스 신청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사이트와 아이사랑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기관을 확대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과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9-08 11:31:08 수정 2023-09-08 11:31:08

#제주특별자치도 , #시간제 보육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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