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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직업' 안 부러운 '이 직업'…초등 입학 전 수십억 빌딩도

입력 2023-09-18 14:38:42 수정 2023-09-18 14: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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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


유튜버 수입이 전문직 못지않은 시대가 됐다. 특히 유튜브 세계에서의 수익 순위는 나이와 별개로 구분돼 더욱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선망받고 있다.


지난 2022년 2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2020년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를 보면 유튜버를 비롯한 인터넷 방송 크리에이터가 초등학생 장래 희망 4위였다.

어린이들이 선망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일례로 키즈 유튜버 '보람'은 초등학교 입학도 전에 유튜브로 강남 빌딩을 세웠으며, 1년에 640억 원의 수입을 거두는 해외 유튜버도 있다.

구독자 153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히밥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한 달 식대를 묻는 말에 "2000만 원 정도"라며 "직원 급여를 세게 드리고 있다. 회사 임원직의 월급은 세전 1200만 원", "신입 초봉의 경우 업무에 따라 다르지만, PD 라인은 500만 원 이상 준다"고 답했다.

앞서 히밥은 "2019년에서 2022년까지 PPL을 제외한 누적 수익은 24억 원이다"라며 "PPL 가격은 광고 1건당 중형차 1대 값"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유튜버)' 수입 금액은 총 8588억 9800만 원으로, 특히 소득 상위 1% 기준 유튜버 342명의 수입 금액은 2438억 6500만 원이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9-18 14:38:42 수정 2023-09-18 14:38:42

#유튜버 , #유튜브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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