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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살아보고 정할게요" 부동산 시장에 '선택형 뉴홈' 첫선…어디?

입력 2023-09-21 09:44:30 수정 2023-09-21 09: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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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임대로 거주한 뒤 분양받을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뉴홈이 첫선을 보인다. 구리갈매역세권(285호), 군포 대야미(346호), 남양주진접2(287호)가 대상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오는 22일부터 공공분양주택 '뉴홈' 3295호에 대한 사전청약을 공고한다.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하는 '나눔형' 사전 청약 단지는 하남교산(452호), 안산장상(440호), 마곡10-2(260호) 등 총 1152호다.

하남교산 지구에 들어서는 뉴홈은 지하철 5호선 하남검단산역과 하남시청과 가까운 위치다. 지구 내 지하철 3호선 하남 연장선 신설 역이 예정돼 있어 서울 강남·송파까지 접근성이 좋고, 뉴홈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중학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안산장상 지구 뉴홈 역시 개통이 예정된 신안산선 장하역과 가깝다. 서울 접근성이 좋고, 안산시청 인근이라 기존 도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추정 분양가는 59㎡ 기준으로 하남교산 4억5639만원, 안산장상 2억9303만원이다.

나눔형은 5년의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원할 때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시세대로 되팔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때 시세 차익의 70%를 가져갈 수 있다.

또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분양가의 80%를 최장 40년 동안 낮은 고정금리(연 1.9∼3.0%)로 빌릴 수 있는 전용 모기지가 있어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편이다.

마곡 10-2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토지 임대부 주택으로 공급한다. 지하철 5호선 송정역과 마곡역 사이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추정 분양가는 59㎡ 3억1119만원이며, 추정 토지 임대료는 월 69만7600원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일반형' 단지로는 구리갈매역세권(230호), 인천계양(614호), 남양주진접2(381호) 1천225호가 나온다.

추정 분양가는 59㎡ 기준으로 인천계양 3억8000만∼3억9000만원대, 구리갈매역세권 4억5642만원이다. 남양주진접2는 3억4975만원이다.

사전청약 접수는 다음 달 16일 특별공급부터 순차적으로 받는다. 당첨자는 11월 2일 서울 마곡10-2부터 발표한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공공분양주택에 중복으로 사전청약 신청을 할 경우 먼저 발표된 당첨만 인정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9-21 09:44:30 수정 2023-09-21 09:44:30

#뉴홈 , #공공분양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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