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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에 반전을…성장호르몬 치료 증감률 보니

입력 2023-09-21 11:41:01 수정 2023-09-21 11: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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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 치료를 받는 청소년들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국회 교육위 소속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청소년(19세 이하) 성장호르몬 치료 급여지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청소년 약 8만400명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또래보다 10㎝이상 작거나, 3~10세 어린이가 1년에 4cm이상 자라지 않는 등 성장 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건강보험 급여 처방을 받는다.

2020년 이후 환자 8만여명의 처방금액은 약 3160억원이다. 특히 유치원 5세부터 초등학교까지 집중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성장호르몬제가 무분별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며 "급식부터 식생활 습관, 충분한 수면과 체육활동 등을 통해 학생 성장을 위한 정신적·신체적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09-21 11:41:01 수정 2023-09-21 11:41:01

#성장호르몬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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