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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문항 없었던 9월 모평, 결과는?

입력 2023-10-04 16:14:23 수정 2023-10-04 16: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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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문항을 제외한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가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은 지난해 수능보다 쉬워졌고 영어는 어려워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6일 실시된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4일 발표했다.

국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2점으로 지난해 수능(134점)보다 8점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 모의평가(136점)보다는 6점 오른 수치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지난해 수능(145)점보다 1점 낮아졌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인원 2520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의대생 총정원수가 3000명 가까이 되는데 (표준점수 최고점 학생이) 2500명 정도면 지금 수준으로도 변별이 가능하다"라며 "수학만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다른 영역과 복합적으로 본다면 변별에 문제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어 영역에서는 90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4.37%로 파악됐다. 지난해 수능(7.83%)보다 3.46%p 낮아졌다. 영어에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후 치러진 9월 모의평가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탐구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사회탐구의 경우 세계지리가 72점으로 가장 높았고 동아시아사가 65점으로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에서는 지구과학Ⅱ 표준점수가 89점으로 최고였고, 지구과학Ⅰ이 66점으로 최저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10-04 16:14:23 수정 2023-10-04 16:14:23

#킬러문항 , #모의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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