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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는 코스피 입성 첫날인 5일 96%의 상장세를 보이고 있다. 공모 당시 '따따블(4배)'을 예상했던 투자자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오전 10시 27분 기준 공모가(2만6000원)보다 96.15%(2만5000원) 오른 5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초반 6만7600원까지 껑충 뛰어올라 150% 넘게 상승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폭 감소하고 있다.
앞서 두산로보틱스는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인기를 얻으며 '따따블'이 될지 모른다는 기대를 받았다. 수요예측에서는 1920개 기관(국내 1660개, 해외 260개)이 수요예측에 참여해 총 24억2379만5018주를 신청했고, 일반청약에서는 524.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최대 수준인 33조원가량의 청약증거금이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시장의 기대에 완전히 부흥하지는 못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