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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 4명 넘으면 ‘경고 알람’"

입력 2023-10-19 16:19:39 수정 2023-10-19 16: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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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가 '핼러윈 데이' 인파 대책으로 지능형 폐쇄회로(CC)TV 100대를 6곳에 배치해 안전을 강화한다.

19일 용산구에 따르면 지난 13일 용산구청장과 용산경찰서장, 용산소방서장, 서울교통공사 수송운영처장 등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에서 핼러윈 데이 인파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핼러윈 전후인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닷새간을 다중인파 밀집 기간간으로 정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중점 관리 대상 지역은 세계음식문화거리와 이태원로, 퀴논길 일대다.

녹사평역 광장에 합동현장상황실이 설치되며 인파 밀집 시 구·경찰·소방·군부대 등 관계자가 함께 대응에 나선다.

이태원119 안전센터 맞은편에서 이태원 교회까지 이어지는 470m의 구간 1개 차로는 보행용으로, 맥도날드 이태원점~이태원역 360m 구간 1개 차로는 긴급 차량 통행용(비상도로)으로 운영한다.

특히 음식문화거리와 한남동 카페거리, 용리단길 등 다중인파 취약지역은 영상 분석 기능이 있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 100대를 6곳에 배치한다.

영상을 분석해 1㎡당 운집 인원 4명을 초과한 경우 사고 위험이 큰 ‘심각’ 단계로 인지해 경고 알람이 울린다. 용산구 통합플랫폼에서 서울시 플랫폼으로 즉시 상황이 전달되면 경찰과 소방에서 긴급출동 등 대응을 지원하는 것이다.

보통 주의는 2~3명, 경계는 3~4명, 심각은 5~6명으로 분류하지만, 이태원 일대는 기준을 강화해 적용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3-10-19 16:19:39 수정 2023-10-19 16:47:54

#핼러윈 , #행안부 , #이태원 , #홍대 ,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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