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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이 시작되자 절임배추, 고춧가루 등 김장 재료 수요가 늘었다. 김장은 준비 재료가 많고 과정도 까다로운 많다. 그래서 최근 '절임배추'를 찾는 이들이 늘었다.
하지만 자칫 절임배추를 씻지 않고 사용하면 김치에 대장균군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절임배추,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절임배추는 구입한 당일, 물에 3번 이하로 헹군 다음 김치를 담그는 것이 좋다. 대장균군 번식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루 이상 상온에 보관했다면 균 번식이 활발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절임배추를 구입 당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절임배추를 헹굴 때는 잎과 뿌리 사이를 살살 문지른 다음 흐르는 물에 헹구는 것이 좋다. 3번 이상 세척하면 절임배추가 물러지는 등 배추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적당히 씻어내야 한다.
한편, 식약처는 김장철 다소비 식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고춧가루, 젓갈, 절임배추 등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업소 중 183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