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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관리에 들어간 10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빈대 발생 건수가 감소세로 전환됐다.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열고 1주간의 ‘빈대 발생 현황’ 및 중앙·지자체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빈대 신고 및 발생 현황은 지난주(11.27~12.3)에 지자체 등 정부에 78건의 신고(전주 대비 -58건)가 접수됐으며 이 중 실제 빈대가 발생한 건은 28건(전주 대비 -21건)으로, 민간업체 직접 신고건(14건) 포함 시 전체 42건으로 전주 대비 28건이 줄었다.
빈대 발생 건수가 감소한 것은 정부가 빈대 신고·발생현황을 관리하기 시작한 10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정부는 앞으로 마지막 4주차 집중 점검·방제 기간 누락되는 시설 없이 철저히 점검하고 고시원·기숙사 등 발생빈도가 높은 시설들에 대해서는 집중점검 기간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중점검 기간 종료 이후에도 국민 여러분의 신고를 통한 주간 단위 발생·방제 현황을 지속 공개해 국민적 관심을 이어나간다.
정부는 내성 문제가 없는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살충제의 신속한 도입을 위해 방역용 살충제(8개 제품)를 긴급승인한 데 이어 최근 가정용 살충제 1개 제품에 대해서도 변경승인을 완료해 빠르면 금주 중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3-12-05 20:35:23
수정 2023-12-05 20:3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