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현대고등학교 동기동창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함께 찍은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갈무리
'힌동훈 테마주'로 알려진 대상홀딩스우가 7거래일째 상한가를 보이면서 역대 3번째 장기간 상한가를 기록했다.
6일 대상홀딩스우는 전날보다 1만1050원(29.95%) 오른 4만7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상홀딩스우는 지난달 24일 7670원에 거래를 마친 뒤 이튿날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보이면서 주가가 525.2%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지난 2015년 6월15일 이후 7거래일 이상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전날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세 종목에 불과했지만,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대상홀딩스우가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기격제한폭 확대 이후 연속 상한가를 나타낸 종목을 살펴보면, 선바이오가 지난 2016년 1월22일부터 2월12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최장 상한가 기록을 보유 중이다. 그 다음으로 미코바이오메드가 지난 2015년 6월23일부터 7월3일까지 9거래일간 연속 상한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지난 2018년 12월26일부터 이듬해 1월7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지놈앤컴퍼니가 대상홀딩스우와 함께 3위에 올랐다.
대상홀딩스우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배우 이정재와 함께 찍은 사진 한장이 공개되면서부터 폭등하기 시작했다. 해당 사진은 서울 압구정 현대고 동기동창인 두 사람이 서초구에 있는 한 갈빗집에서 만나 팬들의 요청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특히 이 사진으로 이정재의 오랜 연인인 임세령 부회장이 2대 주주로 있는 대상홀딩스와 우선주가 크게 주목받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3-12-06 16:47:06
수정 2023-12-06 16:4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