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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으로 상금 받고 3주만에 '2배' 됐다..."대박이네"

입력 2023-12-08 17:27:01 수정 2023-12-08 17: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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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가 최근 급등하면서 '위믹스 챔피언십 2023' 초대 우승자인 이예원 선수의 우승 상금이 약 6억원에서 12억원으로 두 배 뛰었다.

올해 LPGA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의 우승상금 76만5000달러(10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라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위믹스 가격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482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5400원대까지 상승했지만 현재 가격 조정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위믹스는 지난해 12월 발행사 위메이드가 유통량을 허위로 공시했다는 점 등을 문제 삼은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닥사·DAXA)의 결정에 의해 소속 원화 거래소에서 일제히 상장폐지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초 코인원에 상장된 데 이어 지난달 고팍스, 지난 6일 코빗에 상장하면서 유통량 이슈로부터 불거진 리스크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최근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달 19일 이예원 선수가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상금으로 지급받은 25만위믹스는 당시 6억원가량이지만,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환산하면 12억500만원에 달한다.

다만 해당 위믹스를 지금 당장 매도하진 못한다. 위메이드가 이 선수에게 전달한 위믹스는 일정 기간 거래를 하지 못하는 상태인 '락업'이 걸려있어서, 내년 1월1일부터 거래소로부터 현금화 할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입력 2023-12-08 17:27:01 수정 2023-12-08 17:27:01

#위믹스 , #코인 ,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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